동화의 무대가 된 현실, 공간은 심리의 반영문영과 강태,상태를 주인공으로 한 는 겉으로 보면 판타지 동화 같은 감성 드라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심리적 상처와 치유의 과정이 매우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 특히 이 드라마는 공간의 힘을 극대화해 인물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인물들이 머무는 공간은 단순한 생활 배경이 아니라, 그들의 감정과 상처, 욕망과 회복이 집약된 심리의 무대다. 모든 감정은 공간을 통해 드러나고, 그 공간은 동화적인 미장센 속에 감정의 날카로움을 숨긴 채 우리에게 다가온다.이 드라마는 크게 세 가지 주요 공간으로 나뉜다. 문영의 성 같은 저택, 강태와 상태가 함께 지내는 집, 그리고 정신병원 ‘OK 병원’. 각각의 공간은 한 인물의 내면을 대변하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갈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