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기록실: 한 조각의 인사이트

  • 홈
  • 태그

2025/07/13 1

〈오늘도 사랑스럽개〉 – Ep.06 교실, 아직 끝나지 않은 감정이 남아 있는 곳

‘학교’는 끝났는데 ‘감정’은 아직 졸업하지 못했다MBC 는 말랑한 제목과는 달리 꽤 묵직한 감정에서 출발한다. 주인공 해나는 키스하면 개로 변한다는 판타지에 가까운 저주에 걸려 있는데, 주인공 해나는 이러한 저주로 누군가와 가까워질수록 무언가를 숨기게 되고 진짜 감정을 말하기보다 ‘그냥 웃는’ 쪽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상징한다.그 시작은 교실이다.누군가에게 무심한 말 한 마디, 이유 없이 당한 소외 혹은 감정을 고백하고 돌아온 침묵의 순간들이 교실이라는 공간 안에 아직도 남아 있다. 20대가 된 지금, 학교는 물리적으로는 멀어졌지만 감정적으로는 완전히 졸업하지 못한 공간이다. 누군가 다가오면 한 발 물러서게 되고 사소한 친절에도 조심스러워지는 건 과거에 겪은 작은 상처가 완전히 지워지지 않았기 때..

드라마 × 공간 2025.07.13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느린 기록실: 한 조각의 인사이트

우리가 사랑한 드라마와 공간에 대한 이야기

  • 분류 전체보기 N
    • 드라마 × 공간 N

Tag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